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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른둥이 엄빠를 위한 안내서

이른둥이👶🏻를 출산한 분이 계시다면 이 글 필독!✨ 만삭아 보다 작게 태어난 우리 아기를 위해 엄빠는 어떤 걸 알아두면 좋을까요? 빌리가 이른둥이의 특징, 알고 있으면 유용한 팁📑 등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.


이른둥이의 특징

의욕적으로 먹이는 것에 주의!

💪🏻근육이 부족해요

근육을 가장 많이 사용할 때는 무언가를 먹을 때🍼에요. 만삭아도 돌이 되기 전까지 식도와 위 사이 괄약근이 매우 약해서 역류🤮가 잘 일어날 수 있는데요. 이른둥이는 근력이 매우 약해서 숨이 많이 차고 힘들어할 수 있어요. 간혹 아이가 작으니 빨리 키워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 의욕적으로 먹이다 아이가 토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.🚨

에너지 소모를 신경쓰기! 기억하세요 :)

🌡️체온 유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

피부가 두꺼울수록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, 이른둥이는 피부가 얇기 때문에 체온 유지가 어려워요.🥶 체온을 유지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이로 인해 키가 크고 체중이 늘어나야 될 에너지를 체온 조절에 몰아서 사용할 수 있어요. 때문에 추운 계절에 태어난 경우 집안 온도 조절, 옷👕과 속싸개 잘 입히는 것 등을 신경 써서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.


이른둥이는 생일이 두 개?

교정 연령과 실제 연령! 기준이 대체 뭘까요?

교정 연령이 아닌 실제 연령을 적용하는 건 예방접종💉과 돌잔치🎉예요. 이른둥이와 만삭아는 생후 한 달 이후 면역력에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예방접종은 태어난 날짜🗓️대로 진행하시면 돼요. 만약 병원에 오래 입원해서 그 기간 동안 예방접종을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요. 이럴 경우에는 외래🏥에 가서 따라잡기 접종을 하면 되기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.


이른둥이가 조심해야 할 질환

체크해서 필요한 경우 치료가 필요해요!

🐥발달지연

이른둥이로 출생하고 나서 치료 과정 중에 신경 쪽에 후유증😢이 남는 경우도 있어요. 이런 경우 발달지연이 생길 수 있는 위험도가 높고, 없다고 하더라도 이른둥이 출생 자체가 발달지연의 고위험군으로 분류돼요. 병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교정 연령 6~8개월쯤에 예약해서 발달 체크를 하고 필요한 경우는 치료🩹를 빨리 시작하기도 해요.

이른둥이는 항체가 없거나 모자라요 😢

🩹감염 문제

태아로 있을 때 아이는 엄마로부터 항체를 받아 외부의 감염을 방지해요. 하지만 이른둥이들은 너무 일찍 태어나 엄마로부터 항체를 받을 시간⏳️이 모자라죠. 항체가 없으니 감염에 취약해지고, 호흡기 질환이나 감기와 같은 경우도 중증으로 악화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요.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엄빠들은 예방접종💉을 시기에 맞게 맞춰주시는 게 필요해요. 특히 RSV-RS 바이러스 예방접종은 너무 중요하니 잊지 마세요!✨


이른둥이는 청력과 시력에 이상이 잘 생긴다구요?

정말 그럴까요!?

청력👂🏻은 병원 신생아실이나 NICU에서 선별검사를 통해 잘 관리되고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. 시력👓의 경우에는 저산소증, 저혈압이 있거나 산소 투여를 오래 한 경우 혈관 성장에 이상이 생겨 미숙아 망막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. 이 또한 병원에 의뢰하면 입원 중 검사를 진행하며 체크해 주세요.☺️ 간혹 우리 아이가 귀도 잘 들리고 눈도 잘 보이는 것 같다고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가 계신데요. 아이를 위해서 정밀검사🔍️는 꼭 받으시길 바라요!


안정기 이후

너무 걱정하지 마세요!

이른둥이는 작게 태어난 만큼 따라잡기 성장이 걱정😟되실 거예요. 통계에 따르면 키가 작은 경우가 많고, 만 3세에도 5백분위 미만인 아이들이 많다고 해요. 이에 병원에서는 퇴원 후에도 외래에서 따라잡기🏃‍♀ 성장을 지원해요. 평균 수준까지 성장한다면 충분히 잘 성장한 것으로 여겨지므로, 엄빠의 욕심으로 인해 너무 높은 목표치를 설정하지 않으시길 바라요. 만일 만 4세 이후에도 성장이 미미하다면 성장🌱호르몬 치료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!


아이가 태어날 때는 작게 태어났지만 건강하게 쑥쑥 성장📈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와주신다면 걱정하실 필요 없다는 거 아시겠죠? 앞으로 우리 이른둥이들👶🏻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빌리가 응원할게요!💞

출처: 우리동네 어린이병원, 우리어린이